강아지 이리와(리콜) 훈련 — 산책에서 목숨을 지키는 재주
'이리와'는 재주가 아니라 안전장치입니다. 목줄이 풀렸을 때, 차도로 뛰어갈 때 강아지를 돌려세우는 유일한 방법입니다. 그래서 이 훈련에는 다른 재주와 다른 절대 규칙 하나가 있습니다.
절대 규칙 — 이리와는 항상 좋은 일로 끝난다
불러서 왔는데 목욕을 시키거나, 병원에 가거나, 혼을 내면 강아지는 '오면 나쁜 일이 생긴다'를 배웁니다. 그런 일을 할 땐 부르지 말고 직접 가서 데려오세요. 이리와는 100번 중 100번 간식·칭찬·놀이로 끝나야 합니다.
1단계 — 2m에서 시작
집 안에서 강아지와 2m 떨어져 쪼그려 앉습니다. 밝은 목소리로 "콩아, 이리와!" 하고 손뼉을 치거나 뒤로 몇 걸음 물러납니다. 강아지는 움직이는 사람을 쫓아오는 본능이 있어서 이게 효과가 큽니다. 도착하면 목줄 채우는 자리(목 아래)를 살짝 잡고 간식을 줍니다. 목을 잡는 걸 미리 연습해 두면 나중에 잡으려 할 때 도망가지 않습니다.
2단계 — 숨바꼭질
다른 방에서 부릅니다. 찾아오면 크게 반겨 줍니다. 가족이 둘이면 번갈아 부르는 '핑퐁 리콜'이 아주 효과적입니다.
3단계 — 긴 줄
5~10m 긴 줄을 채우고 마당이나 한적한 공원에서 합니다. 안 오면 줄을 살짝 당겨 방향만 잡아 주고, 오면 크게 보상합니다. 줄 없이 하는 건 여기서 10번 중 10번이 될 때까지 하지 않습니다.
하면 안 되는 것 3가지
- 안 온다고 쫓아가기 — 강아지는 술래잡기로 받아들입니다. 반대로 도망가세요.
- "이리와"를 반복해서 외치기 — 한 번 말하고 안 오면 말이 아니라 거리를 줄입니다.
- 왔는데 바로 목줄 채우고 집에 가기 — 산책 끝 = 이리와가 됩니다. 산책 중간에 여러 번 불러서 간식만 주고 다시 놀게 하세요.
보상은 최고급으로
이리와만큼은 평소 간식이 아니라 닭가슴살, 치즈처럼 특별한 것을 씁니다. 강아지에게 "이 소리가 나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게 나온다"를 심는 겁니다.
앱에서 이리와는 1학년 네 번째 과정입니다. 게임 속 강아지가 달려오는 거리가 단계마다 늘어나는 걸 보며, 실제 훈련에서 거리를 얼마나 천천히 늘려야 하는지 감을 잡아 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