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아지 엎드려 훈련 — 앉아 다음에 배우는 두 번째 재주
'엎드려'는 앉아보다 조금 어렵습니다. 강아지 입장에서 몸을 낮추는 건 취약한 자세라, 소심한 아이는 처음에 망설입니다. 그래서 억지로 누르지 않고 스스로 내려가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.
기본 방법 — L자 유도
- 강아지를 앉힙니다.
- 간식을 코앞에 대고 수직으로 바닥까지 천천히 내립니다.
- 바닥에 닿으면 이번엔 앞으로 천천히 끌어 줍니다. 알파벳 L을 그리는 모양입니다.
- 앞다리가 앞으로 미끄러지며 가슴이 바닥에 닿는 순간 "옳지!" + 간식.
코가 간식을 따라 내려오다가 몸이 따라오지 않으면, 간식을 앞으로 끄는 속도를 더 느리게 하세요. 급하면 강아지가 일어서 버립니다.
안 엎드리는 강아지 — 다리 터널
바닥에 앉아 한쪽 무릎을 세워 작은 터널을 만듭니다. 간식을 터널 반대편에서 보여 주면 강아지가 몸을 낮춰 기어 들어옵니다. 몸이 낮아지는 순간 보상합니다. 소형견과 소심한 강아지에게 특히 잘됩니다.
포착법 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
강아지가 혼자 쉬려고 엎드리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"엎드려" 하고 간식을 줍니다. 하루에 몇 번씩 며칠 하면 강아지가 '엎드리면 좋은 일이 생긴다'를 연결합니다. 시간은 걸리지만 가장 거부감이 없는 방법입니다.
말 신호와 손 신호
자세가 나오기 시작하면 손바닥을 아래로 향해 내리는 손 신호를 붙이고, 그다음 "엎드려"라는 말을 손 신호 앞에 둡니다. 앉아와 똑같은 순서입니다.
실수 피하기
- 등을 눌러 엎드리게 하지 마세요. 한 번 눌린 강아지는 그 자세를 싫어하게 됩니다.
- 미끄러운 바닥에서는 발이 밀려 무서워합니다. 러그나 매트 위에서 하세요.
- 엎드리자마자 일어나도 괜찮습니다. 처음엔 '닿는 순간'만 보상하고, 머무는 시간은 나중에 '기다려'로 늘립니다.
앱에서는 1학년 두 번째 과정이 엎드려입니다. 게임 속 강아지가 L자 유도를 따라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손 움직임의 속도를 감 잡아 보세요.